만약 본인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면, 주식 투자를 할 때 테마주, 단기 급상승 주식보다는 배당주 투자에 조금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조급해 하지 않고 긴 시간 동안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하는 배당주란 기업이 창출한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정기적(연간, 분기, 반기 등)으로 지급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배당주에 투자하면 주식을 매도하지 않아도 은행 예적금처럼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다만,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은 다른 주식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아 시세 차익으로 인한 수익을 획득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렇기에 우리는 배당주를 투자할 때,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배당주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 배당주 투자 전략 및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봐요.
고배당주 투자

고배당주 투자 전략은 현재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이는 지금 당장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배당주 투자 전략이에요.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은 대개 은행 이자율을 훨씬 상회하기에 예적금보다 단기간에 더 많은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다만, 기업의 수익을 배당금을 지급하는 데 많이 사용하기에 기업의 성장성이 낮을 수 있어요. 또한, 고배당주가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주지 못할 경우 다른 종목보다 주가가 훨씬 더 하락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는 ARIRANG 고배당주가 있어요.
배당성장주 투자

배당성장주 투자 전략은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이는 지금 당장은 배당수익률 및 배당 지급액이 낮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와 배당금이 모두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에 매력적이죠.
배당성장주는 배당금의 증가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투자 후 한동안은 많지 않은 배당금에 지쳐버릴 수 있으며, 주가가 예상대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잃을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로 SCHD가 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
다른 주식 투자 방식과 비교하면 배당주 투자는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최대한 위험을 분산하여 나의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은행 + 통신 + 식음료 + 소비재 + 리츠 등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 방법도 리스크를 줄여줄 수는 있지만 주식 특성상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순 없어요. 그렇기에 투자할 때는 언제나 시장을 주시하면서 계속 공부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답니다.
배당 재투자
배당을 받으면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다시 배당주를 매수하여 수량을 늘리는 전략이에요. 이처럼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린다면, 생각보다 더 빠르게 목표 금액에 도달할 수 있죠.

요즘은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 해주는 ETF(종목명 뒤에 TR이 붙어 있음)도 상장 하여 운영중이니 어차피 배당을 재투자 할 생각이라면 배당 재투자 ETF에도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월배당 포트폴리오
매월 배당금을 지급 받도록 종목을 구성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복리효과를 더 누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나이키(1-4-7-10-월 배당 지급), 프록터 앤드 갬블(2-5-8-11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3-6-9-12월) 3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거죠.

배당주 투자는 안정성을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식 투자 전략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보다 변동성이 적은 종목으로 천천히 안정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주식은 절대 안전자산이 아님을 잊지 마세요. 철저한 대비와 객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도 항상 생각하시고요. 이 글이 배당주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