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를 할 때,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투자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그중 주식 소수점 투자는 적은 금액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모아가는 재미까지 있어 적절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수점 투자는 말 그대로 주식을 1주 단위 이하인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말하는데요. 최근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소수점 투자를 서비스하고 있기에 원하는 증권사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저도 소수점 투자를 병행하며 여러 종목을 투자 중인데요. 그중 이번 글에서는 스타벅스 주식을 매주 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와 소수점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소수점 투자 장점
소수점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이 꾸준히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본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죠. 그래서 소수점 투자는 1주를 매수하기에 부담스럽거나 자투리 돈을 투자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투자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챌린지처럼 금연을 할 때, 담뱃값을 KT&G에 투자한다거나 커피 마시는 것을 줄인 만큼 스타벅스에 투자하는 것이죠.
소수점 투자 단점
반면, 소수점 투자는 단점도 명확합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주문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매 주문을 넣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거래가 체결되는 형식입니다.
저는 이러한 불편함 점을 극복하기 위해 매도를 거의 하지 않을 배당주에 투자하거나 수익률이 7% 이상일 때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스타벅스 주식을 산다면?
스타벅스를 소수점 투자로 모으기 시작한 계기는 일주일 내내 사 먹는 커피를 하루는 줄여서 커피 관련주에 투자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지금은 커피 2잔 값 정도인 11,000원씩을 매주 투자하고 있는데요. 적은 금액이라 부담 되지도 않고, 수익률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스타벅스 주식을 총 2.25주를 모았고, 수익률은 -4.08%입니다. 스타벅스는 1년에 4번 배당을 지급하고 있기에 분기별로 배당금까지 지급받고 있네요.
지금은 일주일에 커피 2잔 값을 모으고 있지만, 점점 투자금을 늘려 일주일에 7잔 가격까지 스타벅스 소수점 투자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꾸준히 적립하여 은퇴 후 스타벅스 주식으로 커피를 사 먹는 날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2-5-8-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주이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2%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주식 모으기 이벤트
스타벅스 소수점 투자를 진행 중인 카카오페이 증권에서는 ‘주식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기간 내 주식 모으기 1천 원 이상 신규 설정을 하면 1회, 10회에 각각 최소 500원 ~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이 지급 됩니다.
최대 100만 원의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소수점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카카오페이 증권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